황의조, 로리앙전 결장..佛매체, 메디컬 리포트 공개

박지원 기자 2021. 10. 23.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로리앙전에서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결장이 유력하다.

이후 프랑스 '수드우에스트 지롱댕'은 "황의조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우측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으며, 치명적인 인대 손상은 피했다. 회복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롱댕33'은 "황의조는 낭트전 부상으로 주말 로리앙전에 불참한다. 공개된 메디컬 리포트 결장자 명단에 황의조의 이름이 포함됐다"라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보르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말 로리앙전에서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결장이 유력하다.

보르도는 지난 1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스타드 마트뮈 아틀라티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에서 낭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번뜩이는 몸놀림을 보였다. 세쿠 마라와 투톱에 선 황의조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연계 플레이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그러다 전반 17분 황의조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결국 황의조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후반 17분 질로순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공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궤적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쁨도 잠시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28분 황의조가 수비수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돌아갔다. 황의조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손을 올렸다. 결국 황의조는 교체됐고,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피치를 떠났다.

황의조의 상태는 심각해 보였다. 벤치에 돌아가 앉은 황의조는 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보르도 팬들을 비롯해 국내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보르도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도 걱정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유감스러운 것은 황의조의 부상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프랑스 '수드우에스트 지롱댕'은 "황의조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우측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으며, 치명적인 인대 손상은 피했다. 회복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롱댕33'은 "황의조는 낭트전 부상으로 주말 로리앙전에 불참한다. 공개된 메디컬 리포트 결장자 명단에 황의조의 이름이 포함됐다"라고 알렸다. 황의조의 설명란엔 "오른쪽 발목 염좌(external right ankle sprain)"라고 적혀있었다.

황의조의 결장은 보르도의 입장에선 치명적이다. 올 시즌 황의조는 리그앙 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의 팀 득점(12골) 1/3이다. 주전 스트라이커의 공백 속에 보르도는 24일 오후 10시 로리앙 원정을 떠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