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72세 고령 선수의 감독으로 통하는 베이커, 19년 만에 WS 무대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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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2002년 이후 19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72세 베이커 감독은 23일(한국 시간) 안방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속개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CS 6차전에서 5-0 승리를 이끌며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해리스 감독은 1925년 워싱턴 세네터스 이후 1947년 뉴욕 양키스를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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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72세 베이커 감독은 23일(한국 시간) 안방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속개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CS 6차전에서 5-0 승리를 이끌며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2002년 배리 본즈의 SF 자이언츠 이후 19년 만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자이언츠는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본즈 피하기 작전을 뚫지 못하고 7차전에서 패해 베이커 감독은 월드시리즈 반지를 끼지 못했다.
베이커 감독은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우승시켰던 당시 72세 329일의 잭 맥키언 감독 다음으로 최고령이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맥키언은 월드시리즈 최고령 우승 감독이다.
아울러 베이커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양 리그 페넌트를 우승한 역대 9번째 감독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조 맥카시, 토니 라루사, 스파키 앤더슨, 딕 윌리엄스, 짐 리랜드, 요기 베라. 조 매든 , 알 다크 등이 양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양 리그에서 WS 챔피언 감독은 스파키 앤더슨과 토니 라루사 2명뿐이다.
19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은 벅키 해리스 22년 다음으로 오랜 기간이다. 해리스 감독은 1925년 워싱턴 세네터스 이후 1947년 뉴욕 양키스를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지난 시즌 단축 일정 때 승률 5할이 안됐지만(29승31패)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챔피언십에서 3패 후 3연승을 거두고 1승이 모자라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올해 지구 우승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챔피언십 보스턴 레드삭스를 누르고 결국 휴스턴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휴스턴은 통산 4번째 WS 진출이다. 최근 5년 사이 3차례 진출로 2017년 우승이 사인 훔치기로 온갖 비난을 받고 있지만 전력은 탄탄하다는 게 입증된 셈이다.
베이커 감독은 MLB 사상 유일하게 5개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SF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WS 반지가 없다. 72세의 나이에 마지막 남은 목표 WS 우승 반지가 눈앞에 보인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가장 높이 보고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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