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공격 삼각편대 활약 KB손보 꺾고 2연승

류한준 입력 2021. 10.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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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올 시즌 V리그 첫 연승팀이 됐다.

한국전력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8-25 25-23 25-23 25-19)로 역전승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말리)와 홍상혁 쌍포가 각각 38, 15점씩을 올렸으나 한국전력 기세를 꺾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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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올 시즌 V리그 첫 연승팀이 됐다. 한국전력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8-25 25-23 25-23 25-19)로 역전승했다.

한국전력은 이로써 지난 19일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승리(3-1 승)에 이어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KB손해보험은 1승 1패가 됐다.

한국전력은 '주포' 다우디(우간다)가 컨디션 난조로 1세트 중반 교체되고 3세트에는 선발 멤버에서 제외됐지만 21점을 올렸고 서재덕, 신영석이 각각 14, 11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발판이 됐다.

한국전력은 19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겨 2021-22시즌 V리그 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조커'로 나온 박철우는 10점에 공격 성공률 50%로 짭짤한 활약을 하며 역시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말리)와 홍상혁 쌍포가 각각 38, 15점씩을 올렸으나 한국전력 기세를 꺾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비교적 수월하게 따냈다. 다우디가 빠진 틈을 노려 케이타가 해당 세트에서만 13점을 몰아 올리며 화력대결에서 앞섰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2세트 반격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철우가 해당 세트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교체로 코트에 나와 10점을 올리며 한국전력이 세트를 만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승부처는 3세트가 됐다. KB손해보험이 세트 중후반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한국전력은 점수 차를 좁혔고 결국 세트 막판 신영석의 속공과 다우디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성공해 해당 세트를 따내며 세트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세트 후반 연속 득점해 점수 차를 벌렸고 승리로 이날 경기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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