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결승 3점포' KGC, LG에 86-81 승리

이정철 기자 2021. 10.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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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접전 끝에 창원 LG를 물리쳤다.

이로써 KGC는 3승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GC는 전성현이 18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자 KGC의 변준형이 이재도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도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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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먼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양 KGC가 접전 끝에 창원 LG를 물리쳤다.

KGC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6-81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3승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LG는 1승5패를 마크했다.

KGC는 전성현이 18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변준형과 오세근도 17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LG의 외국인선수 아셈 마레이는 30점 16리바운드를 쏟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승부의 향방은 4쿼터 후반 결정됐다.

먼저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KGC였다. 4쿼터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오마리 스펠멘의 3점포로 81-78로 앞서 나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LG는 정희재가 3점슛, 마레이가 점프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러자 KGC의 변준형이 이재도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도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변준형은 쉬운 슛 찬스를 놓쳤고 리바운드 과정에서 오세근의 팀파울까지 이어졌다.

자유투를 얻어낸 LG의 정희재는 2구 중 1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마레이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81-8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레이는 4쿼터 종료 50.7초 전 문성곤에게까지 파울을 얻어내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레이의 자유투 2개는 모두 들어가지 않았다. 찬스를 잡은 KGC는 4쿼터 종료 21.7초 전 대릴 먼로가 3점포를 꽂아 84-8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LG는 이재도의 3점슛으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림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KG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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