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측 "성추행·가스라이팅 주장글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공식입장)

이하나 2021. 10.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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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성추행, 가스라이팅 주장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m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월 23일 박군의 소속사 측은 뉴스엔에 "업무방해 혐의 및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 가수를 부추겨서 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은 사실 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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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박군이 성추행, 가스라이팅 주장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m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월 23일 박군의 소속사 측은 뉴스엔에 “업무방해 혐의 및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 가수를 부추겨서 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은 사실 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가수 P는 TV에서는 순수하고, 성실한 모습들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있다“면서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자신이 가수 P씨의 소속사 선배였다고 밝히며 그가 엉덩이, 가슴 등 신체를 허락 없이 만졌다고 주장하며 ”특수부대 출신의 남자의 성추행을 밀쳐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P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마치 내가 허락이라도 한 것 마냥 성희롱과 성추행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높였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자기의 인기를 과시하고 연예계 이야기를 늘어 놓으며 자신이 회사를 먹여살린다. 계속해서 지금 소속사에서 사회 생활을 하려면 자기한테 잘 보여야 한다고 했다. 또 자신과 사귀는 게 좋을 거라고 했다. 죽을 만큼 싫으면서도 '혹시 진짜 사귀면 나한테도 좋은 게 아닐까' 고민한 적도 있다”라고 P씨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전하며 증거차료를 첨부하여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특수부대 출신’ 등 단서로 P씨가 박군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박군은 SBS ‘트롯신이 떴다2’,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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