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마사, "승격을 못한다면 성공한 시즌이 아니다" [대전톡톡]

우충원 2021. 10. 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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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뿐만 아니라 분석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7승 7무 11패 승점 58점으로 2위 안양(승점 59점)을 맹렬히 추격했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끈 마사는 경기 후 "세컨드 볼을 따내기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기세가 훨씬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승격에 인생을 걸었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됐던 마사는 "논리적으로 상대를 분석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기세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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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우충원 기자] "기세 뿐만 아니라 분석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23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5라운드 FC안양과 맞대결서 3-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7승 7무 11패 승점 58점으로 2위 안양(승점 59점)을 맹렬히 추격했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끈 마사는 경기 후 "세컨드 볼을 따내기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기세가 훨씬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번째 득점 장면에 대해 묻자 그는 "슈팅했을 때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마사는 "전체적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머리에 정리가 되어 있던 것이 경기에 잘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기 중 상대에게 유니폼이 찢어졌던 그는 "찢어진 순간 바로 갈아 입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했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승격에 인생을 걸었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됐던 마사는 "논리적으로 상대를 분석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기세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사는 "원기종과 이현식 등과 호흡은 많이 대화하고 있다. 그래서 플레이가 잘 이뤄지는 것 같다"면서 "올 시즌은 승격을 하지 않는다면 성공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또 최종적으로 개인적인 성공은 어린 시절 배웠던 선생님들께서 잘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성공한 인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이다. 제 인생을 바꿔 주셨다. 프로 선수까지 만들어 주셨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에 진출한 뒤 많이 생각하고 있다. 현재 제프유나이티드 18세 이하 감독을 맡고 계시는 아사오카 준 선생님이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말을 잘하는 그는 "어학이라는 것은 얼마나 자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안산에 있을 때 일년 동안 문법 등을 공부했다. 그 후에는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공부했다. 지금은 회화를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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