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이민성 감독, "기세 몰아서 PO직행 그리고 승격까지 해내겠다"

강동훈 2021. 10. 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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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은 FC안양전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기세를 몰아 승격까지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은 23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58점이 됐고 2위 안양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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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강동훈 기자 = 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은 FC안양전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기세를 몰아 승격까지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은 23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58점이 됐고 2위 안양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살렸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안양전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고, 전에보다 집중력도 훨씬 높은 상황에서 잘 따라줬다. 오늘 경기 힘든 고비였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했다. 본인들이 제일 잘할 수 있는 플레이로 득점한 부분들이 계속 좋아져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이 기세를 몰아서 플레이오프까지 가고, 최종적으로 승격을 하는 게 목표다"고 총평했다.

오늘도 대전은 마사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해결사로 나섰다. "마사 선수는 항상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공민현, 원기종, 이현식 선수랑 조합이 잘 맞았다. 선수들끼리 만들어내는 플레이가 워낙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신감을 갖고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대전은 후반 시작 10분 만에 2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주문한 거는 따로 없고,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해줘서 편안했다"고 이야기했다.

실점 장면에서 김동준의 실책이 아쉬웠다. 이에 대해 "애초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실점했으면 더 좋았겠고, 실책으로 실점을 해서 아쉽지만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분명 큰 경기에서 진가가 나올 거라고 믿는다"고 짚었다.

이날 3달 만에 선발 출전한 파투의 활약상에 대해선 "그동안 초반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는데, 근래 컨디션이 좋아서 기용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장점을 계속 끌어내야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갈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안양전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될 경우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얻을 수 있다. "상대 전적은 중요하지 않다. 플레이오프에 가서는 또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안양이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 그거에 대비해서 보완하면서 준비해야 한다. 오늘도 아코스티나 김경중 선수를 잘 대처하지 못했다. 그 부분을 분석하고 연습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승격할 시 선수단의 대거 교체 가능성에 대해선 "제가 보기에는 1부로 승격한다고 해서 많은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좋고, 1부에서도 통할 수 있다.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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