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대전전 패배 안양.. 이우형 감독, "부천전서 2위 지키겠다"

김유미 기자 2021. 10.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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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이 정규 라운드를 두 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대전하나 시티즌에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대전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올해 본 것 중에서 최고를 보여줬던 것 같다. 오늘 경기는 끝났고, 다음 부천전 홈에서 꼭 이겨서 2위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전전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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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FC 안양이 정규 라운드를 두 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대전하나 시티즌에 패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한 경기다. 마지막 경기에서 2위를 확정지어야 한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3일 오후 1시 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안양은 후반 23분 김경중의 득점이 나왔지만, 전반 7분 마사, 후반 1분 이현식, 후반 9분 마사에 연속 실점해 패배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대전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올해 본 것 중에서 최고를 보여줬던 것 같다. 오늘 경기는 끝났고, 다음 부천전 홈에서 꼭 이겨서 2위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전전을 되돌아봤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 그는 "경기는 중요한 경기지만, 졌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다. 질 수도 있는 것이고 우리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 선수들을 잘 멘털적으로 추슬러서 예전의 좋은 컨디션과 경기력을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을 다독이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선제골을 강조했지만 먼저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패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과론이지만 그렇게 봐야 할 것 같다. 다시 정확하게 봐야 되겠지만 경기의 일부분이고 선수들이 거기서부터 많이 흔들린 것 같다. 그 부분을 전반전 끝나고 잘 잡아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도 내 불찰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외국인 선수 4인방이 모두 명단에 포함돼 경기에 나섰다. 이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둔 안양에 호재다. "외국인 선수들 네 명이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때로는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다. 네 명의 선수들이 정말 성실하고 희생적이다. 연습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 외국인 선수들의 희생이 어느 정도 작용했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들을 굉장히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 안양은 대전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뒤지게 됐다. 이 감독은 "경기라는 게 리그 전체 네 경기를 봤을 때에는 다소 밀리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기 전적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선수들이 집중력 높은 경기를 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지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대전을 만날 수도 있지만, 전적을 신경쓰기보다는 매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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