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위 확정 미룬' 안양 이우형, "아직 기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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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점짜리 승부에서 패한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다시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은 23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2위 확정이 가능했던 안양(승점 59점, 47득점)은 3위 대전(58점, 53득점)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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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승점 6점짜리 승부에서 패한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다시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은 23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2위 확정이 가능했던 안양(승점 59점, 47득점)은 3위 대전(58점, 53득점)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대전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올해 본 것 중 최고로 안 좋았던 거 같다. 오늘 경기는 어차피 끝났다. 다음 홈 경기에서 이겨서 2위를 지키겠다"라고 총평했다.
<다음은 이우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패배로 부담감이 커졌는데?
- 중요한 경기지만 졌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게 아니다. 경기는 질 수도 있다.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있다. 선수들의 멘탈을 잘 추슬러서 예전 좋았던 모습을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 선제골을 강조했는데 선제 실점을 했다?
- 결과론적이다. 돌아가서 다시 봐야겠지만 경기의 일부분이다. 선수들도 거기서 흔들린 거 같다. 전반전 후 내가 잡아줬어야 했는데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 용병 4인방이 모두 몸이 좋았던 적이 없는 거 같은데?
- 외국인 선수 4명이 때론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다. 그거보다 중요한 건 모두가 성실하고 희생적인 면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 있어 그들의 희생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컨디션을 떠나 칭찬해주고 싶다.
▶ 올 시즌 1승 3패로 대전전 상대 전적 뒤처지게 됐는데?
- 경기라는 게 4경기를 봤을 때 다소 밀리긴 했다. 플레이오프는 단기적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만큼 선수들이 집중력 높은 경기를 하느냐가 결정 지을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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