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총 사고 촬영감독 사망' 알렉 볼드윈 "충격과 슬픔, 애도 표한다"

현혜선 기자 2021. 10.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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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소품용 총으로 촬영감독을 사망하게 만든 사고를 낸 가운데 애도를 표했다.

알렉 볼드윈은 2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이면서 깊이 존경받는 동료 할리나 허친스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나의 충격과 슬픔을 전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영화 '러스트' 촬영 중 알렉 볼드윈은 촬영용 소품총을 발사했고, 촬영감독인 할리나 허친스가 이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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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 사진=영화 스틸 앨리스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소품용 총으로 촬영감독을 사망하게 만든 사고를 낸 가운데 애도를 표했다.

알렉 볼드윈은 2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이면서 깊이 존경받는 동료 할리나 허친스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나의 충격과 슬픔을 전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남편과 아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영화 '러스트' 촬영 중 알렉 볼드윈은 촬영용 소품총을 발사했고, 촬영감독인 할리나 허친스가 이에 맞아 사망했다. 감독인 조엘 소자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보안관 대변인은 "소자 감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초 촬영용 소품총에는 공포탄이 있어야 됐으나 해당 총에는 실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사법당국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상태다. 볼드윈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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