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마사 멀티골' 대전, 안양 3-1 격파..2위 싸움 최종라운드까지

강동훈 2021. 10.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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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가 마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안양을 꺾고 2위 싸움을 최종라운드까지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대전은 23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58점이 됐고 안양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후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대전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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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강동훈 기자 = 대전 하나시티즌가 마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안양을 꺾고 2위 싸움을 최종라운드까지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대전은 23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58점이 됐고 안양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홈팀 대전은 3-4-3 대형으로 나섰다. 파투, 원기종, 공민현이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서영재, 마사, 이현식, 이종현이 허리를 지켰다. 이웅희, 박진섭, 이지솔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안양은 3-4-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김경중, 조나탄, 아코스티가 포진했고, 주현우, 박태준, 맹성웅, 박대한이 중원을 꾸렸다. 백동규, 닐손주니어, 윤준성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대전이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마사의 패스를 받은 파투가 볼을 잡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마사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안양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맹성웅의 땅볼 크로스를 조나탄이 힐킥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안양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아코스티가 문전 앞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때린 슈팅이 높게 떠 올랐다. 전반 40분에는 아코스티가 박스 안에서 수비와 경합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대전이 주도권을 되찾아오면서 공격 기회를 이어갔으나 제대로 된 슈팅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전반은 대전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대전이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 공민현의 재치 있는 패스를 뒤에서 쇄도하던 이현식이 받아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겨냥해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이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9분, 마사가 박스 왼쪽 모서리 인근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안양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박스 안에서 김동준이 볼을 놓치는 실책을 범했고, 김경중이 놓치지 않고 차분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대전이 수비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5분, 이지솔을 빼고 김민덕을 투입했다. 안양이 공격 쪽에서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30분, 조나탄 대신 하남을 넣었다. 이후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대전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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