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촬영장 총기 사고 스태프 사망에 "가슴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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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 총에 맞아 촬영 스태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볼드윈은 뉴멕시코주 산타페 남부 한 목장에서 서부 영화 '러스트'(Rust) 촬영 중 소품용 총을 쐈다.
경찰은 볼드윈이 총을 건네 받을 당시 실탄이 들어있었던 것을 몰랐다는 조감독 진술을 확보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러스트'에 제작자 겸 주연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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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드윈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규명하기 위해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허친스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 사고에 대한 충격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전날 볼드윈은 뉴멕시코주 산타페 남부 한 목장에서 서부 영화 '러스트'(Rust) 촬영 중 소품용 총을 쐈다. 하지만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돼 현장에 있던 여성 촬영감독 허친스가 총을 맞고 사망했다. 영화감독 조엘 수자도 어깨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볼드윈이 총을 건네 받을 당시 실탄이 들어있었던 것을 몰랐다는 조감독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볼드윈도 출석해 진술한 뒤 귀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1980년 NBC 드라마 '닥터스'로 데뷔한 볼드윈은 2017년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역할로 화제를 모은 끝에 제 69회 에미상 시상식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러스트’에 제작자 겸 주연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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