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국민 70% 접종완료' 성큼..확산세는 감소

한지이 입력 2021. 10.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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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국민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비율이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08명으로 2주째 2천 명대 아래를 유지했는데요.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접종 완료율 7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07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9.3%로 늘었고,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은 인구 대비 69.4%를 기록했습니다.

목표가 달성되면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 생업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이 완화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오는 29일 최종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08명을 기록하면서 금요일 기준으로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모두 1,487명입니다.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세 자릿수 확진이 나와 국내 지역 발생의 78%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1명, 충북 46명, 충남 42명 등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745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강동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의사와 직원, 진료를 받은 산모와 가족 등 25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경기 김포시 요양원에서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고, 경남 거제시 소재 회사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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