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게 터졌다" 김선호 인성 폭로한 대학 동문, 돌연 게시글 삭제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0. 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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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며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이 돌연 게시글을 삭제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는 K배우 대학 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불거진 요즘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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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며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이 돌연 게시글을 삭제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는 K배우 대학 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불거진 요즘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그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시절이었을 때 술과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매우 심했다.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욱하는 면이 많아 싸움을 말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학 동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서울예대 졸업앨범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러나 A씨가 공개한 졸업앨범은 2016년 서울예대 홍보 팸플릿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호 소속사 역시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학동문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에 대해 "조작이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하고 동료들을 험담했다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선호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제 불찰과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후 폭로 글을 올린 전 여자친구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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