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독대한 윤석열 "언행 삼가겠다"..내달 초 광주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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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어제(22일) 저녁 TV토론을 마친 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독대하며 선거 캠페인 방향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씨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뒤 인스타그램에 '개 사과' 사진을 올려 직접 사과까지 한 윤 후보는 김 전 비대위원장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행을 앞으로 더욱 삼가고 또 삼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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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어제(22일) 저녁 TV토론을 마친 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독대하며 선거 캠페인 방향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씨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뒤 인스타그램에 '개 사과' 사진을 올려 직접 사과까지 한 윤 후보는 김 전 비대위원장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행을 앞으로 더욱 삼가고 또 삼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TV토론에서 "개 사과 사진 기획을 승인하고 올리도록 한 건 제 불찰"이라면서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모든 것은 정치인 책임이기 때문에 뭔가를 주장할 때는 제대로 전달되도록 아주 명료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후보 측은 당 경선 토론일정이 끝난 직후인 다음 달 초 또는 전당대회 직후에 광주를 직접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소를 참배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 측은 김 전 위원장은 경선 과정에서는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 없고 어제 회동에서도 그런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측 제공,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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