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최아리 기자 입력 2021. 10. 23. 13:35 수정 2021. 10.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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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0.7% 예방효과를 발휘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이 같은 내용의 브리핑 자료를 제출했다.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는 3명, 가짜 약을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16명이 각각 감염됐다.

다만 화이자는 이번 어린이 임상시험이 백신의 예방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게 주 목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5~11세 아동들이 백신을 통해 생성하는 중화항체 양을 10대 청소년·성인과 비교하기 위한 시험이었다는 것이다.

이번 결과는 FDA의외부 자문기구의 오는 26일 회의를 앞두고 제출됐다. 자문단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5~11세 긴급사용 승인 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2세 이상 청소년들에 대해서만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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