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GC 김승기 감독 "변칙 라인업 계속 시도할 것"

창원/임종호 2021. 10. 23.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SK전에서 변칙 라인업이 효과를 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경기서 SK를 104-99로 꺾었다. 식스맨들을 대거 선발 투입하는 변칙 라인업이 제대로 적중한 것. 3연패서 벗어난 KGC인삼공사는 현재 2승 3패로 단독 8위에 올라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KGC인삼공사가 연승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KGC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가 우리한테 ‘꼭 이긴다’라고 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LG가 지난 경기서 첫 승을 했지만, 멤버가 나쁘지 않다”라며 “오프시즌 준비한 공격과 수비에서 (오마리) 스펠맨이 점점 맞춰지고 있다. 어디에 중점을 두기보다 평소 하던대로 해야할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 계획을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SK전에서 변칙 라인업이 효과를 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이러한 라인업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 경기 다르게 (스타팅 라인업)을 구성할 생각이다. 솔직히 우리 팀 백업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진다. SK 전은 식스맨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변칙 라인업을) 시도했는데 적중했다. (박)지훈, (양)희종이가 들어올 때까진 그런 식으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계속해 “변칙 라인업을 시도하는 건 식스맨들의 동기부여와 기량 향상 측면도 있다. 백업이 약해서 주전 선수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박빙 승부에선 선수들을 함부로 교체할 수 없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생각해서 마지막에 쏟아부을 수 있도록 운영할 생각이다. 그게 잘되는 날도 안 되는 날이 있겠지만, 현재 우리는 정상적으로 해서 이길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주전과 식스맨의 갭이 커서 변칙 라인업을 계속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섰던 이우정(26, 180cm)은 두 경기 연속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변)준형이 대신 이우정이 먼저 나간다. 선발로 나가서 (이)재도의 활동량을 줄일 생각이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우정-전성현-문성곤-오세근-오마리 스펠맨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창원/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