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의 고백 "PSG에선 선수들의 가족과 친구까지 내가 관리했다"

곽힘찬 2021. 10. 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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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휘할 때보다 첼시가 훨씬 더 편하다고 털어놨다.

영국 스포츠매체 '비사커'는 22일(현지시간) "투헬은 과거 지휘했던 PSG를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첼시가 일하기에 더 편하다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투헬은 "PSG에선 난 마치 체육부 장관이 된 것 같았다. 선수들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내가 관리해야 했다. 그러나 첼시에선 침착하게 일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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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휘할 때보다 첼시가 훨씬 더 편하다고 털어놨다.

영국 스포츠매체 '비사커'는 22일(현지시간) "투헬은 과거 지휘했던 PSG를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첼시가 일하기에 더 편하다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투헬은 지난해 12월 PSG에서 경질당하기 전까지 프랑스 리그1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업적을 거뒀다. 하지만 선수 영입 및 팀 운영과 관련해 PSG 수뇌부와 마찰을 빚다가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투헬은 프랭크 램파드가 떠난 첼시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첼시는 투헬에게 있어 편한 직장과 같았다. 투헬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보다 로멜루 루카쿠를 지도하는 것이 더 쉽다. 첼시와 PSG는 조직 스타일 면에서 완전히 다른 팀이다"라고 언급했다.

PSG에선 많은 것을 신경 써야 했지만 첼시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투헬은 "PSG에선 난 마치 체육부 장관이 된 것 같았다. 선수들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내가 관리해야 했다. 그러나 첼시에선 침착하게 일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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