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덕 본 반스, 흰색 스니커즈 반짝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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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Vans)'가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에 반짝 특수를 누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반스를 소유한 제조업체 VF 코퍼레이션의 매트 퍼켓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징어 게임으로) 흰색 운동화 매출이 소폭이지만 반짝 증가했다. 다만, 매년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번 기회를 이용해 대중문화와 반스의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반스의 흰색 슬립온이 인기를 끈 까닭은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참가자들이 초록 체육복과 더불어 해당 신발을 유니폼처럼 입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신발 판매 플랫폼 솔 서플라이어에 따르면 반스의 화이트 슬립온 운동화는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매출이 7,800% 급증했습니다.
VF 코퍼레이션 측은 이와 관련해 반스의 흰색 운동화 판매량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이후 미국에서는 올해 핼러윈 복장으로 극 중 게임 참가자들이 입은 체육복과 게임 진행 요원들이 착용한 분홍색 점프슈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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