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부부 유투버 '현쥐팥쥐' 코로나19 확진

임신 9개월 차 11월 출산 앞두고 있어 네티즌 '우려'

고등학생 부부 유튜버로 알려진 '현쥐팥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이 아내 심현지 씨가 임신 중이라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브 ‘현쥐팥쥐’는 아내 17살 심현지 씨와 남편 19살 윤재식 씨가 함께 운영하는 채널의 이름입니다.

어제(22일) 현쥐팥쥐는 유튜브 커뮤니티란에 “수요일에 영상 업로드 예정이었지만 일요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이 있어 감기 증세로 생각하며 쉬고 있었다. 이후 증세가 심해져 코로나로 의심되어 월요일 오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화요일 아침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에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현재 입원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해 새로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인 심 씨는 임신 9개월 차로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 씨에 격려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걱정된다", "만삭이신데 어떡하냐. 쾌차하시길 바란다", "아기도 임산부도 힘들 텐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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