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양 이우형 감독, "비겨도 된다는 생각? 반드시 이길 것"

김유미 기자 2021. 10. 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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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이 대전하나 시티즌과 K리그2 2위를 다투고 있다.

안양은 이번 대전전에서 승점 1 이상만 확보하면 다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하지만, 이우형 안양 감독은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3일 오후 1시 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대전전을 포함해 정규 라운드 두 경기를 남겨놓은 안양은 현재 K리그2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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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FC 안양이 대전하나 시티즌과 K리그2 2위를 다투고 있다. 안양은 이번 대전전에서 승점 1 이상만 확보하면 다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하지만, 이우형 안양 감독은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3일 오후 1시 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대전전을 포함해 정규 라운드 두 경기를 남겨놓은 안양은 현재 K리그2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전을 앞둔 이우형 감독은 "최근 대전이 상당히 공격력이 좋고 득점도 많이 해서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아무래도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다 보면 수비가 무너질 수 있어서 빠른 선수들이 있어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 선취 득점을 하는 게 승부를 판가름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라고 이번 경기에서 대비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비겨도 된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오늘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실패하더라도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 대전과 한 번 더 붙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비겨도 올라간다, 또는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는 생각보다는,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 반드시 이겨야만 다음에 혹시라도 다시 붙을 때 선수들의 자신감이 앞설 것이다. 여러 가지 고려했을 때 판단하면 오늘 경기 반드시 이겨야하는 상황이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 좋은 경기 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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