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위기' 중국 헝다, 부동산 줄이고 전기차 중심 재편

정준형 기자 2021. 10. 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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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 원이 넘는 부채를 짊어진 채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진 중국 헝다 그룹이 향후 10년에 걸쳐 그룹의 핵심인 부동산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전기차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는 어젯(22일)밤, 쉬자인 헝다 회장이 회사 내부 회의에서 부동산 사업 축소를 골자로 한 회사 사업 재편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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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 원이 넘는 부채를 짊어진 채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진 중국 헝다 그룹이 향후 10년에 걸쳐 그룹의 핵심인 부동산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전기차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는 어젯(22일)밤, 쉬자인 헝다 회장이 회사 내부 회의에서 부동산 사업 축소를 골자로 한 회사 사업 재편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헝다는 오늘 지급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그제 8천350만 달러, 우리 돈 985억 원의 달러화 채권 이자를 가까스로 상환하면서, 일단 공식 디폴트 위기를 모면한 상태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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