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K "카불 송전탑 폭탄 테러는 우리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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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K) 소행의 테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달 전 아프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은 테러단체와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지만 IS-K의 테러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K를 지목, 드론 공습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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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K) 소행의 테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오후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있는 송전탑을 겨냥한 폭탄 테러는 우리들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탄테러는 아프간이 다른 지역에서 수입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선을 겨냥했고 그 결과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아프간은 자체 전력 생산기반이 약해 이웃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 수입하는 전기에 크게 의존한다.
2달 전 아프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은 테러단체와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지만 IS-K의 테러는 지속되고 있다.
앞서 아프간 카불 공항 외곽에서는 지난달 26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군 13명과 민간인 170여 명이 숨졌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K를 지목, 드론 공습을 강행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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