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성장지대' 조성 속도..종합계획 수립 후 내년 추진

천영준 입력 2021. 10. 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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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혁신성장지대'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혁신성장지대 조성 전략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성장 지대별 추진 전략으로는 오송·오창 등 청주권은 재생의료 클러스터를 조성, 바이오 연구 개발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혁신성장지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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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혁신성장지대'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올해 안에 종합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내 혁신 거점인 청주 오송·오창, 혁신도시 등의 지속 발전뿐 아니라 연계 협력으로 경제 규모를 확산하는 것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혁신성장지대 조성 전략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별로 도 담당 부서가 검토 중이며 시·군이 제안한 의견도 반영한다. 올해 안에 마무리한 뒤 사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용역을 통해 그린 밑그림의 핵심은 지대별 특화산업 육성, 성장을 위한 기본 인프라 조성, 특구·지구 기반 연계 협력이다.

성장 지대별 추진 전략으로는 오송·오창 등 청주권은 재생의료 클러스터를 조성, 바이오 연구 개발에 나선다. K-뷰티 클러스터 유치도 포함됐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를 건립해 가속기와 연계한 글로벌 과학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진천·음성 등 충북혁신도시권은 공공기관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 육성이다. 진천 태양광과 음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이다. 국립소방병원 등 연계한 소방·헬스케어 국가거점 단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충주·제천 등 북부권은 그린·바이오헬스 산업 집적지를 조성한다. 천연물 산업과 수송기계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한다.

혁신성장지대 공통 과제도 선정했다. ▲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산업단지 확충·공업용수 부족 해소 ▲투자 펀드 조성 ▲스마트 기반 확산 등이다.

도 관계자는 "혁신성장지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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