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고을' 영동군 곳곳서 감 따기 행사..이웃사랑도 '주렁주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고을' 충북 영동에서 특별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감따기 행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내 주요 도로변 159㎞ 구간에 2만1706 그루의 감나무가 심어져 있다.
지역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감나무 가로수는 영동 주민들의 이웃사랑과 화합의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감고을 고장의 명성을 잇고 지역의 명물인 감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훈훈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에서 특별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감따기 행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내 주요 도로변 159㎞ 구간에 2만1706 그루의 감나무가 심어져 있다.
군은 이 감나무 가로수를 인근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고 자율적으로 수확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감나무 가로수는 영동 주민들의 이웃사랑과 화합의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들이 함께 수확한 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가구 돕기를 하고 있어서다.
양강면 이장협의회는 22일 감따기 행사로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양강면 괴목리~묵정리 19번 국도 구간에 심어진 감나무의 감을 수확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활용했다. 남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뜻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매곡면 주민자치위원 20여명도 앞서 면내 내장교∼옥전교 구간에서 사랑의 감 따기 행사를 가졌다.
감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했다.
이명건 주민자치위원장은 "10여년 전 묘목을 직접 구해 심은 감나무를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며 지역 화합의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감고을 고장의 명성을 잇고 지역의 명물인 감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0년 영동읍 부용리에 감나무 가로수 유래비를 건립했다. 2004년 '영동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