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에브라 "13살 때 담임교사에 성학대" 공개

정명원 기자 2021. 10.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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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의 절친으로 한국에 익숙한 프랑스 전 축구선수 에브라가 자서전을 통해 자산이 청소년 시절 남자 교사에서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에브라는 최근 자서전을 낸 뒤 영국 더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13세 때 등교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선생님 댁에 머물렀는데 그때 담임 선생님이 침실에서 성적 학대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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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의 절친으로 한국에 익숙한 프랑스 전 축구선수 에브라가 자서전을 통해 자산이 청소년 시절 남자 교사에서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에브라는 최근 자서전을 낸 뒤 영국 더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13세 때 등교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선생님 댁에 머물렀는데 그때 담임 선생님이 침실에서 성적 학대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에브라는 "최근에야 어머니께 이런 사실을 말씀드렸다"며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미안해하셨고, 자서전에 이 내용을 안 쓰길 바라셨지만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아이들을 위해 공개하겠다고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브라는 가장 후회하는 일 중 하나로 "AS모나코에서 뛰던 24세 때 경찰로부터 그 교사의 혐의를 묻는 연락을 받았지만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것을 두려워하며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했던 교사를 지금 당장 고소할 생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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