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옛 동료' 낙마, 소프트뱅크 새 감독에 2군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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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구도 기미야스 감독이 사임하기로 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새 감독으로 후지모토 히로시(57) 2군 감독을 승격시키기로 결정했다.
일본 교도 통신은 23일 소프트뱅크가 후임 감독으로 후지모토 2군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소프트뱅크의 후임 감독은 이승엽 KBO 홍보 대사의 요미우리 시절 옛 동료이기도 한 고쿠보 수석 코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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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구도 기미야스 감독이 사임하기로 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새 감독으로 후지모토 히로시(57) 2군 감독을 승격시키기로 결정했다.
일본 교도 통신은 23일 소프트뱅크가 후임 감독으로 후지모토 2군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사가 확실치 않은 사실을 앞서 보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교도 통신의 보도는 확실한 루트를 거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구도 감독(58)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퇴임할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정규 시즌 종료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후지모토 2군 감독은 1982년에 드래프트 4위로 난카이(현 소프트뱅크)에 입단. 1998년에 오릭스에서 은퇴 후, 2011년에 2군 타격 코치로 소프트뱅크에 복귀했다.
2019년부터 3군 감독을 맡았다. 이번 시즌은 2군 감독으로서 유망주 육성에 수완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소프트뱅크의 후임 감독은 이승엽 KBO 홍보 대사의 요미우리 시절 옛 동료이기도 한 고쿠보 수석 코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쿠보 수석 코치는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 출신으로 소프트뱅크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요미우리를 거치기는 했지만 뿌리는 소프트뱅크에 내리고 있는 인물이다. 올 시즌 수석 코치를 맡으며 구도 감독으로부터 예비 감독 수업을 받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때문에 후임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는 소프트뱅크의 차기 사령탑 후보 관련 기사를 통해 고쿠보 히로키 수석 코치의 내부 승격 가능성을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쿠보 감독은 소프트뱅크의 올 시즌 타격 부진에 책임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막강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팀 타율이 0.245에 불과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원인이기도 했지만 지도력에도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을 들었다.
고쿠보 수석 코치는 타격 코치는 아니지만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코치로서 동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결국 그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 된다.
결국 고쿠보 수석 코치는 감독에 선임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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