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전노래방 확진 여파 '지속'..14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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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대학 내 코로나 전수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남원지역에서 1명(493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전날인 22일 전북에서는 군산시 10명, 전주시 5명, 익산시 2명, 완주 1명, 해외입국 1명 등 모두 1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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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4939명으로 늘었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23일 오전 11시 추가된 신규 확진자 14명은 전북 4926~4939번으로 분류됐다.
군산에서는 5명(4927~4931번)이 추가됐다. 이들 중 4928~4931번 확진자 4명은 군산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4924번의 학교 또는 학원 친구로 지난 20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누계는 37명으로 늘었다.
또 군산의 한 교회 목사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해당 교회 신도는 35명으로 이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주에서는 4명(4934~4937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4934번은 전주의 한 의료기관 입원 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935~4937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가족 또는 지인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주지역 확진자(4926번)는 A대학교의 외국인(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다. 해당 확진자는 대학 내 코로나 전수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유학생 총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익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으로 2명(4932~4933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1일 몽골에서 입국한 유학생(4938번)도 확진됐다. 유학생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에 있다.
또 남원지역에서 1명(493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날인 22일 전북에서는 군산시 10명, 전주시 5명, 익산시 2명, 완주 1명, 해외입국 1명 등 모두 1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지역 인구대비 백신접종률은 1차 80.46%, 접종 완료 71.68%다. 코로나19 병실 가동률은 18%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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