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로 스태프 사망' 배우 알렉 볼드윈 "가슴이 너무 아프다"

원태성 기자,박병진 기자 2021. 10. 23.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촬영 중 소품용 총으로 촬영감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를 낸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가슴이 아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 21일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감독인 할리나 허친스(42)는 이날 오후 영화 촬영 중 출연 배우인 볼드윈이 발사한 소품용 총에 맞아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러스트' 리허설 중 소품용 총기 사고로 촬영 감독 사망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박병진 기자 = 영화 촬영 중 소품용 총으로 촬영감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를 낸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가슴이 아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볼드윈은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이면서 깊이 존경받는 동료 할리나 허친스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나의 충격과 슬픔을 전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남편과 아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감독인 할리나 허친스(42)는 이날 오후 영화 촬영 중 출연 배우인 볼드윈이 발사한 소품용 총에 맞아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영화감독 조엘 소자(48)도 구급차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보안관 대변인은 "소자 감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러스트'의 공동 제작자이기도 한 볼드윈은 이 영화에서 손자가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수형이 선고되자 함께 도주하는 무법자 할랜드 러스트 역으로 출연한다.

현재 미국 사법당국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상태다. 볼드윈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