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3일 홈경기서 2022 유니폼 콘셉트 및 마스코트 추가 공개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23일 경남 FC전이 벌어질 구덕운동장에서 2022시즌 유니폼 콘셉트와 똑디 친구 마스코트인 '해라'를 추가 공개한다.

부산은 다음 시즌 유니폼을 기획하며 지난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팬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 SNS를 통해 팬들이 유니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게 했던 이유다. 그 결과, 23일 구덕 운동장 하프타임 때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시즌이 끝나기 전 내년 유니폼의 콘셉트를 공개하는 것은 첫 시도다. 구단 슬로건인 'Young & Strong'과 어울리는 도전이다. 부산은 이후에도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순차적으로 2022시즌 프로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지난 9월 리뉴얼로 화제를 모았던 똑디의 친구가 공개된다. 똑디는 리뉴얼 이후 호평을 받으며 사랑받는 캐릭터로 발돋움했다. 이에 부산은 경기 당일 구단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새 마스코트인 해라의 모습과 플레이리스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은 아디다스 의류 아울렛인 '이층다락'과 '똑디의 랜덤박스'를 운영한다. 3차 랜덤박스에는 3만원 이상의 상품들과 안병준 사인 축구화, 최필수 사인 골키퍼 장갑 등 역대 가장 많은 선수 애장품이 포함되어 있다. 경기 전 낙동강 더비를 기념할 때엔 경남 FC에 에어부산 항공권을 전달할 예정이며, 안병준이 제1회 '정용환상' 수상자로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는다. 또한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교실인 아이키즈 심화반 단체 관람도 예정됐다.

부산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경남 FC전 입장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