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스 "아직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재승 입력 2021. 10.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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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못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구단 구성원과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공식적인 대화를 통해 시먼스도 필라델피아 구성원과 좀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필라델피아의 데럴 모리 사장은 시먼스 트레이드에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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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못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구단 구성원과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시먼스가 필라델피아에 건너온 지 시간이 제법 지났음에도 이제야 공식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는 필라델피아의 닥 리버스 감독, 조엘 엠비드를 필두로 비로소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대화 과정에서 엠비드는 시먼스에 굳이 트레이드를 원하는 이유를 묻자 시먼스는 “스스로를 오롯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바로 잡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에 뛰고 싶으나 아직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식적인 대화를 통해 시먼스도 필라델피아 구성원과 좀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로 이동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구단 직원과 인사를 나누지 않았지만, 연습장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리버스 감독이 시먼스를 제외했을 정도로 아쉬운 모습도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공식적인 회의로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거리를 좁혔을 것으로 짐작된다. 시먼스도 엠비드와 관계 개선은 물론 리버스 감독과 아쉬웠던 시간을 좁힐 수 있었을 터. 당장 트레이드가 어려운 만큼, 양 측 모두 달리 방법이 없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최근 필라델피아의 데럴 모리 사장은 시먼스 트레이드에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을 전했다. 당장 필라델피아가 원하는 조건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는 필라델피아의 입장이 지나치게 고자세인 것도 있으나 전력 유지를 바라기에 쉽지 않은 부분도 없지 않다.
 

모리 사장도 이번 시즌은 고사하고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 시먼스 트레이드에 신중하면서도 시간을 갖고 접근할 뜻을 보였다. 시먼스도 당장 트레이드가 어려운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합류 불사를 거부하고 돌아왔다고 봐야 한다.

 

시먼스가 당장 뛰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일단, 태도가 중요하다. 연습 당시 태도를 얼마나 떨쳐 냈을 지가 중요하다. 또한, 구단에 합류하지 않았을 때, 얼마나 몸 관리에 잘 나섰을 지도 중요하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시먼스 없이 시즌 초반을 치르고 있다.

 

현재 상황과 구도를 보면 시먼스 트레이드가 진행되는 것은 어렵다. 현실적으로 시먼스가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 그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 지, 뛰더라도 어떤 모습을 보일 지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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