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자비에 돌린이 그린 가족의 세계, '단지 세상의 끝'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이 방구석을 찾는다.
오는 24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이 시대의 가족상과 인간군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 '세자매'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지 세상의 끝'을 소개한다. 영화 '세자매'의 주역 문소리, 김선영, 조한철이 출연, 영화를 더 풍성하게 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 세상의 끝'의 감독인 자비에 돌린은 첫 작품으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에 초청됐고, 2012년 '로렌스 애니웨이'로 칸 영화제 퀴어영화상, 2014년 '마미'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6개의 작품이 칸에 초청돼 '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불린다.
문소리, 김선영, 조한철은 '단지 세상의 끝' 속 표현된 가족의 의미에 대한 토크와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펼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조한철은 "문소리가 가족에 대해 '가족 간에도 '사이'가 있어야 사이가 좋다'고 말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히자, 문소리는 "과거 남편과 사이가 좋다는 말을 들었을 때 둘 사이에 어느 정도 '사이'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또 두 배우는 '단지 세상의 끝'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 대해 서로 상반된 의견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는 후문.
한편, 이 날 김선영은 영화에 대한 토크 중 답답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문소리는 "주인공 성격이 너랑 안 맞는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 1열'은 24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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