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순위' 케이드 커닝햄, 원정 3연전 결장

이재승 2021. 10.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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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아직 최고 유망주와 함께하지 못한다.

 『The Detroit News』의 로드 비어드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케이드 커닝햄(가드, 198cm, 100kg)이 오는 동부 원정 3연전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라운드 1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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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아직 최고 유망주와 함께하지 못한다.
 

『The Detroit News』의 로드 비어드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케이드 커닝햄(가드, 198cm, 100kg)이 오는 동부 원정 3연전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커닝햄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이전부터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이 됐던 그는 예정대로 가장 먼저 호명되면서 NBA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오프시즌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서머리그에서 뛰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약 26분을 뛰며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지난 프리시즌에도 결장했다. 첫 선을 보이긴 했으나 이후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다칠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으나, 좀처럼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시즌 첫 경기는 고사하고 오는 원정길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도 당일 부상자 명단에 올려놓은 이후 좀처럼 복귀 일정을 알리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디트로이트 재건에 중요한 선수인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의 드웨인 케이시 감독도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커닝햄은 고교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맥도널드 올-아메리칸을 필두로 굵직한 수상 경력을 자랑했다. 대입 전부터 차기 NBA 선수로 일찌감치 거론이 됐을 정도로 수준급 유망주로 손꼽혔다. 

 

대학 진학 당시 ESPN을 비롯한 굴지의 매체에서 그를 최고 유망주로 손꼽았다. NCAA 오클라호마스테이트 카우보이스에 진학했으며, 한 시즌을 보내고 프로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그는 NCAA에서 2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0.1점(.438 .400 .846) 6.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첫 시즌을 보낸 후 대학 최고 1학년으로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BIG12컨퍼런스 올 해의 선수, 퍼스트팀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게 다가 아니다. 당연히 올 해의 신입생, 올 해의 뉴커머팀에도 뽑히면서 주가를 더욱 높였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제러미 그랜트, 사딕 베이, 킬리언 헤이즈, 커닝햄을 중심으로 전력을 다질 예정이다. 그러나 골밑은 다소 취약한 편에 속한다.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메이슨 플럼리(샬럿)와 결별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디트로이트는 시카고 불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94-88로 석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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