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910달러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시총은 1천조원 넘어

2021. 10.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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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장중 910달러를 찍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산업에 많은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테슬라는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1천300달러에서 1천500달러로 올렸으며, 전문가들은 테슬라 수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에 주가가 1천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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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호조에 고공비행..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900슬라' 고지 회복
"테슬라, 반도체 칩 부족에도 잘 대처"..내년 주가 1천달러 이상 전망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장중 910달러를 찍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종전 최고가는 올해 1월 25일 작성된 900.40달러로, 테슬라는 이날 개장 직후 900달러를 뛰어넘었고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른바 '900슬라' 고지를 회복했습니다. 이 회사 주가가 9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005억 9천700만 달러(1,059조 원)를 기록해, 주가가 고공비행하면서 테슬라 시총은 9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화 기준으로 가치 1,000조 원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올라선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가치 1조 달러를 향한 일류 기업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8%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는 반도체 칩 공급난에도 지난 3분기 16억2천만 달러 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 주가는 6월 초부터 분기별 실적 호조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보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더 잘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가는 테슬라 수익과 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산업에 많은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테슬라는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1천300달러에서 1천500달러로 올렸으며, 전문가들은 테슬라 수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에 주가가 1천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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