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508명..금요일 기준 12주 만에 1500명대

문주영 기자 2021. 10.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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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시장 상인과 시민 등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8명으로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439명보다 69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발표일 기준 10월16일)의 1617명과 비교하면 109명 적다.

또 금요일 기준으로 4차 유행이 확산하던 7월 마지막 주(발표일 기준 7월 31일·1538명)를 끝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1600명 이상을 기록하다가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당국은 내달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이 총 1164명으로 78.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71명, 충북 46명, 충남 42명, 부산 39명, 경북 35명, 대구 21명, 강원 20명, 전북 18명, 대전 8명, 광주 7명, 울산 6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총 323명(21.7%)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10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274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7명으로, 전날(342명)보다 15명 줄었다.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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