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아동권리에 목소리 낸다..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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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동 대표가 모여서 아동과 관련된 문제를 토의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아동총회)'가 23일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 아동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아동권리보장원 6층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아동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총회는 만 10∼17세의 전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한 사회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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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전국 아동 대표가 모여서 아동과 관련된 문제를 토의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아동총회)'가 23일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 아동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아동권리보장원 6층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아동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총회는 만 10∼17세의 전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한 사회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출된 아동 대표들은 이날부터 사흘간(23일·24일·30일) 발달권과 보호권이라는 2개 주제로 비대면 토의를 진행하고, 30일 폐회식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결의문에 포함된 내용인 '중간놀이 시간 확대', '초등학생 전용 진로 정보망 운영 및 체험 콘텐츠 확대', '수업 시간 내 전교생 대상 심리안정 교육 실시' 등 실제로 정책에 반영된 사례를 설명했다.
인수빈(16) 제17기 아동총회 부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제18회 아동총회가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개최돼 직접 만나 논의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우리의 권리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참여한 만큼 더 적극적인 소통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채택된 결의문은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검토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꿈을 가꿔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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