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D-DAY.. 전지현, 폭풍우 뚫고 출동
[스포츠경향]
지리산에 조난자가 발생, 첫 회부터 긴박한 구조 활동을 예감케 하고 있다.
오늘(23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위급 조난사건이 발생한 듯 레인저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먼저 수색 관련된 내용이 빼곡하게 적힌 화이트보드 앞에 선 서이강의 표정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인지된다.
이어 앞서 서이강을 통해 미루어 짐작 가능했던 바, 험난한 수색이 펼쳐져 심박수를 높인다.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짙은 먹구름 속 가파른 계단을 위태롭게 내려가는 서이강과 강현조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숨을 죽일 수밖에 없다.
더불어 비에 젖은 채 조난자 색출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강현조의 어두운 얼굴이 수색에 대한 걱정을 더한다. 여기에 앞도 분간키 어려운 폭우 속에서 서이강이 쥔 하늘색 가방에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분소에서 모든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지휘하는 조대진(성동일)에게도 짙은 수심이 읽혀 더욱 구조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터. 서이강이 찾아낸 가방이 실종자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어떤 희생도 치르지 않고 무사귀환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염원도 모이고 있다.
이처럼 ‘지리산’은 첫 회부터 매순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험난한 일상을 예고한다. 누군가에게는 일생 한 번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는 레인저의 삶을 보여줄 스토리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21년 모두가 기다려온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의 첫 여정은 오늘(23일) 밤 9시에 시작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 의혹’ 부인하던 김호중, 일행과 유흥주점 방문 앞서 식당서 소주 5병 주문
-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OTT 뒤집다
- 논란의 피식대학, 장원영 편 섬네일도 문제? “노림수”vs“억지” 시끌
- [전문]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 반박
- ‘음주 뺑소니’ 의혹 김호중, ‘펀스토랑’ 통편집…숨소리도 안 나왔다
- [종합]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VS 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
-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엄마’ 민희진 측에 힘 보태
- 최화정, 27년만 ‘파워 타임’ 떠난다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