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드 정우영, 카타르 에미르컵 우승..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성공

안영준 기자 2021. 10.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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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스타스리그 알사드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이 카타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알사드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이얀과의 2021 에미르컵 결승에서 정규 시간을 1-1로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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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컵 경기장 개장 경기
에미르컵에서 우승한 정우영과 알사드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사드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이 카타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알사드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이얀과의 2021 에미르컵 결승에서 정규 시간을 1-1로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펼쳐지는 알투마마 스타디움의 개장을 기념해 열렸다.

알사드는 16강 무하이테르전 7-0, 8강 알가라파전 5-0, 4강 알아라비전 3-0 승리로 승승장구한 뒤 결승전에서 라이벌 알라이얀마저 제치고 우승을 달성했다.

알사드는 전반 44분 야친 브라히미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3분 산티 카솔라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5번째 키커까지 양 팀 모두 성공하는 등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승패는 6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알라이얀에서 이란 출신 쇼자 칼리자데가 6번째 키커로 나섰는데 실축했다. 반면 알사드의 6번째 키커 정우영은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개장 경기를 치른 알투마마 스타디움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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