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부모님, 시험 점수 떨어지자 '앉아만 있으면 뭐하냐'고"(다큐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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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이 심적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부모님이 단순히 점수로만 환산해서 칭찬하거나 꾸지람을 하시니까 제가 더 노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던 것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부모들이 흔히 원하는 점수를 정해놓고 '그 점수를 받으면 원하는 걸 사주겠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건 좋은 칭찬이 아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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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도경완이 심적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10월 22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 3부에서는 오은영과 도경완이 자녀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도경완은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잊고 살았던 어렸을 때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90점대 점수를 받다가 더 열심히 했는데 80점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저도 좌절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야, 앉아만 있으면 뭐하냐 점수가 떨어졌는데'라고 하더라. 그 말에 상처를 받았는데 오히려 등수는 오른 거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이 단순히 점수로만 환산해서 칭찬하거나 꾸지람을 하시니까 제가 더 노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던 것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부모들이 흔히 원하는 점수를 정해놓고 '그 점수를 받으면 원하는 걸 사주겠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건 좋은 칭찬이 아니다"고 조언했다.
(사진=MBC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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