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어디서 찍었나..엉키기만 하는 윤석열 '개 사과' 해명

안채원 기자 2021. 10. 23.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사과 사진'과 관련해 윤 전 총장 캠프 내부의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촬영지를 놓고 윤 전 총장과 캠프 참모가 각각 다른 말을 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은 "이 사진을 누가 찍었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반려견을 (사무실에) 데리고 간 것은 제 처 같다"며 "사진을 찍은 것은 캠프 직원"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에서 대선 경선 6차 토론회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1.10.22/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사과 사진'과 관련해 윤 전 총장 캠프 내부의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촬영지를 놓고 윤 전 총장과 캠프 참모가 각각 다른 말을 했기 때문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22일) 서울 상암동 YTN 사옥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맞수토론에서 논란이 된 반려견 사과 사진에 대해 "제가 듣기로 우리 집이 아니고, 집 근처 사무실에서 찍은 듯하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사진을 누가 찍었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반려견을 (사무실에) 데리고 간 것은 제 처 같다"며 "사진을 찍은 것은 캠프 직원"이라고 했다. 개에게 사과를 준 사람에 대해서도 "캠프 SNS 담당 직원으로 안다"고 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각 윤희석 캠프 공보특보는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사진 촬영지가 집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윤 특보는 '실무자가 아무튼 집을 드나들어서 집에 가서 사진을 찍어온 겁니까'라는 질문에 "강아지는 집에 있는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실무자가 그걸 찍으려면 집에 가야 되는 건 당연하잖아요"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캠프 측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어제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에서의 윤희석 공보특보 발언은 '개가 집에 있으니 개를 사무실로 데려가 사진을 찍으려면 실무자가 집에 가야 되는 건 당연하다'는 의미였다"며 "사진 촬영 장소에 대한 사실관계에 혼선이 빚어질 수 있어 이 점을 다시 확인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해당 사진을 촬영한 사람이 윤 전 총장의 아내인 김건희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서예지, 여자라서 당한 것"…김선호 응원에 불붙은 성차별 논란김선호 '1박2일' 하차 이야기에 "제주 사는 이효리" 등장 왜?11월 출산인데…고등학생 커플 유튜버 현쥐팥쥐, 코로나 확진'승리의 V' 윙크하는 이다영…"한국은 국보를 버렸다"?혜리, 아찔한 미니드레스+패턴 스타킹…관능미 '물씬'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