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아누팜 트리파티, 11년차 한국 일상 공개..시청률 7.7%

현혜선 기자 2021. 10. 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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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오징어 게임'의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격, 청춘영화 한 편 같은 11년 차 한국 살이를 공개하며 금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선 아누팜 트리파티의 11년 차 한국 살이와 기안84의 샤이니 키 집들이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능숙한 요리실력을 뽐내며 셰프로 변신, 정성가득 치킨 카레 한상을 차리며 홈파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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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오징어 게임’의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격, 청춘영화 한 편 같은 11년 차 한국 살이를 공개하며 금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선 아누팜 트리파티의 11년 차 한국 살이와 기안84의 샤이니 키 집들이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1%(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아누팜 트리파티가 ‘흥을 분출하며 외출 준비를 하는 장면’과 ‘순두부찌개 먹방 장면’으로 9.2%(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아누팜 트리파티는 연기 공부를 위해 2010년 인도에서 한국으로 온 아누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숙사부터 옥탑방을 거쳐 현재의 반지하 자취방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안에 있는 북유럽풍 느낌의 소파를 목격한 기안84는 “내 소파와 비슷하다”고 반가워했고 아누팜 트리파티는 “비슷하니까 찌찌뽕이에요”라며 놀라운 K-어휘력을 뽐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짜이차와 함께 아침을 맞으며 자신만의 티타임을 즐겼다. 이어 인도의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인도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시간으로 전해 들었다. 그의 동생은 “다들 형을 칭찬하고 있다. 내가 형 동생이냐고 물어본다”고 글로벌 스타가 된 그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전하기도.

흐뭇하게 영상통화를 마친 아누팜 트리파티는 설거지를 하면서도 귀엽게 엉덩이를 흔드는 것은 물론 블랙핑크의 찐 팬이라며 댄스까지 따라하는 등 흥을 무장해제 시켰다. 이어 외출에 나선 그는 순두부찌개 식당에 들러 구수한 먹방으로 K-입맛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가는 곳마다 친구와 만나는 석관동 핵인싸력으로 회원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능숙한 요리실력을 뽐내며 셰프로 변신, 정성가득 치킨 카레 한상을 차리며 홈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아누팜을 찾은 깐부는 배우 박주현과 김평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꿈을 키웠던 두 배우는 아누팜의 글로벌 스타 등극을 축하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추운 날씨를 대비할 패딩, 의미 있는 도장 선물로 아누팜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또 아누팜 트리파티는 한밤중 모교의 야외무대를 찾아 나 홀로 연기 연습에 몰두해 시선을 강탈했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들이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거라는 그는 “저에게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매순간 선물을 받는 것 같다. 사람들이 가진 저마다의 이야기에 저도 배우고 있다”라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열혈 배우의 찐 진심을 공개, 훈훈함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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