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에도 한류가" 영화 '이터널스' 마동석 주인공에 BTS 노래까지

2021. 10.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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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마이네임 등 K드라마의 흥행에 이어 다음 달 초면 마블 시리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우리 배우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마동석 씨인데요. 화상 기자회견에서는 앤젤리나 졸리까지 깜짝 등장하며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최희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류를 위협하는 악당 데비안츠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에 온 10명의 영웅들.

이 중 배우 마동석이 역을 맡은 길가메시는 주먹과 손바닥 때리기 등 괴력으로 데비안츠를 상대합니다.

다음 달 3일 개봉 예정인 마블 시리즈 이터널스입니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화상 간담회에서 배우 마동석은 "자신을 위해 배역의 인종을 아시아인으로 바꾸는 등 최적화된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 도중에는 앤젤리나 졸리가 깜짝 등장, 마동석 씨를 포옹하며 "원래 마동석 팬이었는데 그와의 액션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국내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은 간혹 있었지만 마블 히어로까지 탄생한 것은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의 열풍을 예고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 "한국 콘텐츠에 대한 위상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쳐서 서구에서도 마블 이런 데서도 이런 선택을 한 것이다…."

아울러 이터널스에는 BTS의 정규앨범 4집 수록곡 '친구'도 삽입돼 한국적인 요소가 헐리우드 대작의 흥행 변수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편집: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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