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온다'..정부, 배추·무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책 마련

원다연 2021. 10.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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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김장채소 수급 안정에 나선다.

정부는 다음주 배추, 무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을 안정화하고 김장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김장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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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김장채소 수급 안정에 나선다.

쌀쌀한 날씨를 보인 16일 강원 춘천시 외곽의 농촌 마을에서 주민이 월동용 김장을 마련하기 위해 배추를 서둘러 수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다음주 배추, 무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을 안정화하고 김장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김장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KREI는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을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0.9%, 6.5% 감소한 119만 4000톤으로 전망했다. 이달까지 생산량이 많은 준고랭지2기작으로 출하량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내달부터 가을배추 출하로 전환되면서 출하량이 평년대비 7.3% 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김장김치 조달 방법으로 직접 김장을 하는 가구의 비중은 계속해 줄어드는 추세다. KREI가 매년 시행하는 김장의향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김장을 직접 하는 가구 비중은 65%에서 2019년 63%, 2020년 62%까지 줄었다. 반면 시판김치 구매 비중은 같은 기간 16%에서 19%, 24%로 증가했다.

김장을 직접 하는 경우 ‘가족이 선호하는 입맛을 맞출 수 있어서(47.0%)’, ‘시판김치보다 원료 품질을 믿을 수가 있어서(32.5%)’ 등의 이유를 꼽은 반면, 시판김치를 구매하는 경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구매가 가능해서(42.6%)’, ‘김치 담그기가 번거롭거나 바빠서(31.9%)’ 등의 이유를 꼽았다.

(자료=KREI)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26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28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29일(금)

10:00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개막식(차관, 서울)

주간 보도 계획

△24일(일)

11:00 K-농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

11:00 2021년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자 특별점검 추진

11:00 2021년도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 역량강화 연수(ODA) 개최

△25일(월)

09:00 관계부처 합동 2021 K-박람회 개최

11:00 11월 한 달, 해외직구 식물류 특별검역 실시

△26일(화)

11:00 농관원! 비료업체 점검 등 비료 품질관리 본격 추진

11:00 밭농업 기계화 촉진! 양파 재배 全과정 기계화 기술 시연회 개최

△27일(수)

11:00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재구축 완료

△28일(목)

11:00 카자흐스탄 데모온실 준공식 개최

11:00 코로나19 농공상 피해기업 특별기획전 마련

11:00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

11:00 제30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

13:00 제21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결과

△29일(금)

06:00 고령자를 위한 고령친화우수식품 신규 지정

06:00 제7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13건 선정

06:00 감귤류·열대과일류에 대한 메틸브로마이드 사용 중단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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