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천슬라' 눈앞..주가 910달러,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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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슬라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91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천슬라'(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가 석인 신조어)에 성큼 다가섰다.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3분기에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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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슬라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91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900달러를 돌파했고, 결국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천슬라'(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가 석인 신조어)에 성큼 다가섰다.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3분기에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반도체 공급난에도 16억2000만 달러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주가 급등에 따라 테슬라의 시총도 1조 달러에 육박했다. 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의 시총은 9112억9000만 달러다. '1조달러 클럽' 가입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8% 급등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률 21%를 뛰어넘는 수치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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