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여행하며 생활 속 수학원리 찾는다

이성기 기자 입력 2021. 10.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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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사랑하는 현직 교사들이 만든 충북지역 명소를 활용한 현장 중심 생활 속 수학여행(Math Tour)이 23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 주관으로 열린 수학여행(Math Tour)은 도내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단양, 보은, 청주지역에서 총 3차례 진행했다.

16일에도 다섯 가족 19명이 참여해 속리산국립공원 숲·역사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속리산 세조길 자연관찰로와 법주사 일대에 숨은 수학적 원리를 찾는 미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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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연과학교육원, 수학여행(Math Tour) 마무리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수학을 사랑하는 현직 교사들이 만든 충북지역 명소를 활용한 현장 중심 생활 속 수학여행(Math Tour)이 23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 주관으로 열린 수학여행(Math Tour)은 도내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단양, 보은, 청주지역에서 총 3차례 진행했다.

23일은 다섯 가족(20명)이 참여해 청주시 문의면 문산리에 있는 석교와 비석 등 유물 문화재의 길이와 부피 구하기, 단청에 담긴 대칭 무늬 그리기, 양반가옥에서 사이클로이드 찾기 등의 수학 미션을 해결했다.

가족 단위로 수학 미션을 해결하면서 가족화합과 생활 속 수학지식을 탐구하는 일거양득의 행사였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다섯 가족 20명이 단양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숫자로 이름 만들기, 스카이워크 길이 측정하기, 단양읍(상진리) 인구 측정하기(페르미 추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6일에도 다섯 가족 19명이 참여해 속리산국립공원 숲·역사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속리산 세조길 자연관찰로와 법주사 일대에 숨은 수학적 원리를 찾는 미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여행지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수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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