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권수현·조덕현·이현걸, 연기 존재감 (크라임 퍼즐)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1. 10. 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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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에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다.

29일 첫 공개되는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23일 진실 추격에 서스펜스를 더할 송선미, 권수현, 조덕현, 이현걸의 모습을 공개했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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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레tv·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에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다.

29일 첫 공개되는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23일 진실 추격에 서스펜스를 더할 송선미, 권수현, 조덕현, 이현걸의 모습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비밀을 품은 이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다.

앞서 윤계상의 지독하고도 처절한 사투가 펼쳐질 안림 교도소, 고아성과 진실을 추격할 안림 경찰서가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 곳곳에 포진한 비범한 캐릭터들의 하드캐리가 추격 스릴러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송선미, 권수현, 조덕현, 이현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빛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송선미는 피도 눈물도 없는 프라이빗 사교 클럽의 대표 ‘박정하’로 분한다. 박정하는 관료와 정치인까지 두루 인맥이 닿아 있는 인물로, 그의 영업 비밀은 베일에 싸여있다.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에게 한승민이라는 걸림돌이 생기며 폭주한다. 처세술 좋은 엘리트 검사 ‘차승재’로 분한 권수현의 변신도 흥미롭다. 탄탄대로를 걸어오던 차승재의 유일한 약점은 유희다. 한승민의 살인 자백과 함께 이들 연인과 깊이 얽히며 활약한다.

조덕현은 유희의 아버지이자 안림시 시장 ‘유홍민’을 완성했다. 유홍민은 공명정대한 젊은 시장으로 정계 진출이 유력했지만,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한승민이 그를 살해했다고 자백, 유희의 진실 추격이 시작된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고,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안림시 최대 조직 폭력의 두목 ‘유홍수’를 맡은 이현걸 역시 범상치 않다. 유홍민의 동생인 유홍수는 겉으로는 만복주류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지만, 뒤에선 온갖 잔인한 일을 서슴지 않는 인물. 그의 날카롭고 위태로운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한승민의 사투와 유희의 추적. 복잡하게 뒤엉킨 관계성은 반전의 추격 스릴러에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다. 비밀과 욕망을 품은 인물들의 캐릭터 플레이가 짜릿할 것”이라며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고 서스펜스를 배가할 배우들의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총 10회차로 구성된 ‘크라임 퍼즐’은 매주 금요일 2회씩 시청자와 만난다. 29일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 2회가 첫 공개되고, 11월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SKY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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