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알릴 정책홍보관..부울경 메가시티·청년특별도 소개

핵심요약

경남도,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서 정책홍보관 운영

경상남도 정책홍보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26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고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올해는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가상현실(VR) 기술이 반영된 3D 박람회로 참가자들은 실제 박람회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박람회 누리집 내 정책홍보관을 마련해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초광역협력을 견인한 '부울경 메가시티'와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기 위한 '청년특별도', 지역 주도로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인재특별도' 등 도정 핵심 과제를 홍보한다.

또 도민체감형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경남도의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 전국 최초 권역별 돌봄노동자지원센터 운영 등의 정책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오는 29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방자치의 날 기념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안부장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사,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자치분권 2.0 비전을 선포한다.

하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의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치분권이 더욱 강화되고, 지방자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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