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지원 일방적 주장 안돼"

박소연 2021. 10. 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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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결정하며 7000억~8000억원의 산은 대출을 희망한다는 데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은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쌍용차는 현재 법원 및 회사 주관하에 회생 인가전 M&A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법원, 회사 또는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어떠한 자금지원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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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결정하며 7000억~8000억원의 산은 대출을 희망한다는 데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은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쌍용차는 현재 법원 및 회사 주관하에 회생 인가전 M&A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법원, 회사 또는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어떠한 자금지원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 자금은 국민의 부담으로 조성되는 만큼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조달의 내용과 수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충분한 입증과 검토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수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에디슨모터스가 언론을 통해 산은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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