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외국인 근로자 등 광주·전남서 14명 확진

전원 기자 2021. 10. 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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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간호사와 일용직 근로자, 외국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는 Δ서울 확진자 관련 2명 Δ조사 중(유증상 검사) 2명 Δ해외입국 2명 Δ경북 영주 확진자 관련 1명 Δ직업소개소 행정명령 2명 등이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연근해어선, 건설현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감염이 잇따르며,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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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 접촉 등 관련 감염도 지속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검사 행정명령 강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하는 모습. 2021.10.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전남에서 간호사와 일용직 근로자, 외국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9명(5291~5299번), 전남에서 5명(3446~3450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는 Δ서울 확진자 관련 2명 Δ조사 중(유증상 검사) 2명 Δ해외입국 2명 Δ경북 영주 확진자 관련 1명 Δ직업소개소 행정명령 2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중 1명(5292번)은 광산구 소재 한 아동병원 간호사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의 현장 평가를 진행,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는 해당 병원 등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업소개소 행정명령으로 나온 확진자 2명(5295·5299번)은 동티모르 국적으로 같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제조업체에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영주 확진자 관련 1명(5296번)은 해당 지역 소재의 고등학교 학생으로 기숙사 퇴관 후 거주지에 복귀한 뒤 확진됐다.

전남 확진자는 지역별로 목포 1명, 무안 1명, 신안 3명이다.

목포 확진자(3446번)는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로 직장동료인 3370번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신안 확진자 중 2명(3447~3448번)은 건설현장에서 동료인 기확진자 3436번과 접촉한 뒤 검사 후 확진된 사례다.

다른 1명(3450번)은 기 확진자인 337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무안 확진자(3449번)는 타지역발 확진자로 경기도 광주시에서 지인을 만난 뒤 확진됐다.

이들 중 3명은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연근해어선, 건설현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감염이 잇따르며,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주 1회 진단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후 신규 취업자·타지역 협력업체 파견근로자 등 확진에 따라 사업장 내 감염 전파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내 2주 1회 진단검사와 함께 신규 채용 또는 근무지 변경 시 진단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 후 근무토록 행정명령을 강화했다. 또 음성 결과 확인 전까지 이동 중지를 명령하고, 미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안내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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