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 간 기능 높여주는 채소·과일 3가지

박선우 객원기자 2021. 10.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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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작용, 에너지 관리, 호르몬 분해 및 대사, 면역체계 유지 등 우리 몸안에서 500여 가지 역할을 전담하는 간.

흔히 간의 건강을 망치는 원인은 술이라고 생각하지만, 간은 스트레스나 미세먼지 등으로도 얼마든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간에 독성이 축적되기 시작하면 만성 피로를 시작으로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으므로 간 기능이 정상적일 때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3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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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속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이 간 깨끗해지도록 도와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픽사베이

해독 작용, 에너지 관리, 호르몬 분해 및 대사, 면역체계 유지 등 우리 몸안에서 500여 가지 역할을 전담하는 간. 흔히 간의 건강을 망치는 원인은 술이라고 생각하지만, 간은 스트레스나 미세먼지 등으로도 얼마든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만큼 손상에 대한 이렇다할 자각 증상이 없어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장기이기도 하다.

간에 독성이 축적되기 시작하면 만성 피로를 시작으로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으므로 간 기능이 정상적일 때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3가지를 알아보자.

▲ 브로콜리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돼 있는데, 항암 작용과 함께 해독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간에서의 해독 효소가 증가하고, 독소를 배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마늘

독특한 냄새 하나를 빼면 백 가지 이득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도 불리는 마늘. 마늘에 함유된 여러 유익 성분 중 알리신과 셀레늄은 간이 깨끗해지도록 돕는다. 또한 마늘에 들어있는 황 성분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사과

사과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등의 식물성 화학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들 성분 모두 해독 과정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여한다. 특히 사과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의 생성을 자극하는데, 이 담즙이 해독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 성분의 경우 혈액 속 금속 성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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